아이들 시험이 끝나는 주말 잠시 쉴 곳을 찾고 찾다가 우연히 만난 펜션이었습니다.
워낙 사진이나 후기들을 보고 가보아도 현실과 많이 다른 분위기를 겪어본지라 도착 당일까지도 살짝 긴장하고 갔습니다. 그런데 사진보다 더 친절하시고 사진보다 더 정갈하고 깔끔해서 참 행복하게 쉬고 왔습니다.

아이들도 주변 관광지를 가서 무언가 해보기 보다 숙소에서 쉬고 먹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해서
2박 하는 동안 집보다 더 편하게 지내고 왔습니다.

고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챙겨주신 간식도 감사드리구요..

무엇보다 조식이 너무~~~~좋았습니다.

바베큐 숯도 참 좋았구요...

야외 노천탕은 가족들이 하늘과 강과 산을 바라보며 쉴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.

가족 모두 다시 꼭 오고 싶다고 할만큼 가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잘 쉬고 왔습니다.